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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디폴트 불안 속 26K로 후퇴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09:57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09:57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부채한도 협상 실패로 인한 디폴트(채무불이행) 불안감 속에 2만6000달러선으로 내려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5월 2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1% 하락한 2만6349.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6% 내린 1802.47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간밤 기대를 모았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은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힘을 보탰지만 위험 선호심리를 부추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신용조건 강화의 영향과 긴축 통화 정책 지속으로 향후 금리 인상 지속 정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의사록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은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를 우려해 추가 인상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일부 강경파는 여전히 인상을 주장하며 이견을 드러냈다.

미국 백악관 부채한도 협상단과 공화당 측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 측이 재회동 했음에도 입장차이만 확인하는데 그쳐 코인시장을 짓눌렀다.

핀테크 플랫폼 유호들러 최고시장책임자 루슬란 리엔카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서한에서 "금융 시장 내 긴장 고조로 증시와 코인 시장에 충격이 왔다"면서 합의 시한이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립이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디폴트에 대비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립토 트레이드 저자 글렌 굿맨은 "최근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과 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만 투자자들의 매수나 매도 결정을 뒷받침할 만한 일관된 배경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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