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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이재명, '강성 팬덤' 욕설 등 한계 벗어나면 단호히 조치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5월24일 10:45

최종수정 : 2023년05월24일 10:45

"모욕 아닌 건설적 비판으로 승화하게끔 만들어야"
"비명계 '李 사퇴' 공세, 본인들 논리의 늪에 빠져"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강성 당원들의 비명계 공격 문제가 다시 불거지는 것에 대해 "한계를 벗어나는 행위에 대해 당원당국이 단호하게 조치한다는 게 이재명 대표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7인회 일원이자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그분들의 주장은 정당한데 개인에 대한 모욕이라든지 욕설이나 비난으로 가지 않고 건설적인 비판으로 승화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준다(는 입장)"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영진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2.12.07 leehs@newspim.com

김 의원은 "그에 따라서 전혜숙 의원에 대한 (욕설) 문자를 제기했던 부분에 관해 제명했고 또 이원욱 의원에 대한 욕설 문자에 관해 조사를 지시했다"며 "그것이 올바른가 아닌가를 조사해보면 나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보기엔 모두에 의한 모두의 투쟁은 해결 방법이 없다"며 "그러니까 문제가 있는 곳을 명확히 지적해 해결하고, 그것을 제도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재발방지책을 만들고 1·2·3단계를 통해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모든 것을 다 이 대표가 해결하라'는 건 진단과 처방에 있어서 적절하지 않다"며 "이 대표가 해야 할 일은 하고 사안에 대해선 사안대로 처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명계 일각에서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감기가 걸렸는데 암 수술을 하게 되면 사람이 죽지 않느냐"며 "정치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진단에 맞는 처방, 그런 조사에 기반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데 좀 과한 주장인 거 같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그런 분들은 본인들이 주장하는 논리의 늪에 빠진 게 아닌가"라며 "그런 논리의 늪이나 방송의 늪에 빠져 동일한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명계 중진인 이상민 의원을 겨냥해 "책임 정치 차원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본인 스스로부터 '5선 국회의원인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먼저 고민하고 문제 제기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다선 의원으로서 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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