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족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기념식'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야기 콘서트'를 25일 건국대학교에서 열 계획이며 참석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앞서 진행한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수상자 시상식, 김미경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의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야기콘서트', '치매환자가족 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한마음 치매극복 서울시 걷기행사 포스터. [사진=서울시제공] |
신청은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기념 이야기 콘서트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면 각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전화로 가능하다.
지난 4월 20일~5월 10일간 시는 '2023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모바일앱 워크온을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10만보를 걷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는 서울시민 1만3536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과 치매 환자, 가족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치매 극복 걷기 행사 기념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광역 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치매 극복 걷기 행사에 1만3000명이 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한마음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치매 환자, 가족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