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 행안부의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공공기관 1위를 차지, 최우수기관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가 매년 실시하는 재난관리평가는 29개 정부 중앙부처, 63개 공공기관, 243개 지역자치단체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올해 울진 산불피해 농가의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전기안전공사]2023.05.22 lbs0964@newspim.com |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기관장 리더십 등 재난관리평가 항목 23개 전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공공기관 부문 63개 기관 중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울진․강릉 산불, 수도권 집중호우, 태풍 '힌남도' 등 대규모 재해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복구 지원 활동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선 역할을 펼친 따른 대한 평가다.
특히 수해지역 침수시설 2만여 호에 대한 조기 복구 지원은 물론, 빗물배수펌프장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자와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출동체계를 갖춘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안전을 위한 법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국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확대하면서, 재해경감 시스템 통합 운영을 통해 중대재해 무사고 기록을 이어온 것도 최우수 재난관리기관으로 손꼽히게 된 이유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민안전 책임기관으로서 이번 평가결과는 3000여 임직원 모두에게 더 없이 큰 영예"라며 "한층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대한민국 재난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재난안전 훈련 모습[사진=전기안전공사]2023.05.22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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