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8일 새만금이 가진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최적임을 강조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열린 '이차전지 특화단지'발표심사에서 직접 PT를 발표하며 그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추진해 온 내용을 설명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8일 국가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심사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PT발표하며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5.18 obliviate12@newspim.com |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조성의 비전을 밝히며 4대 추진 전략과 14대 과제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4대 추진 전략은 △밸류체인 고도화 △초격차 기술확보 R&D 혁신 허브구축 △글로벌·초광역 연계 인재양성 기반 구축 △기업지원 협업 플랫폼 구축 등이다.
발표현장에서는 그동안 전라북도가 추진해 온 노력에 대해서 높은 평가가 있었고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전북도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주목을 끌었다.
김관영 지사는 "최근 3년간 약80만평 규모의 클러스터가 형성되는 등 폭발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은 전북의 100년 미래를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북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발표평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같이 참여한 TF팀을 구성했으며,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평가 결과는 상반기 중에 나올 예정이며, 전북도는 정부에서 요청하는 부분들에 대한 추가 자료 제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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