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위부터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의 간담회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3개 상임위원장실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열린 간담회에는 3개 상임위원회 위원들과19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3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시 청년정책관을 포함, 7개 부서 관계자들과 '2023년 안산시 청년창업 펀드 출자 동의안' 등 15건을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청년창업 펀드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이 사업의 본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자료 보완을 요청했으며, 안건 중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 건에 대해서도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면밀한 검토와 준비를 당부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도 같은 날 시 체육진흥과 등 9개 부서 관계자들로부터 '안산시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을 보고 받았다.
위원들은 집행부가 밝힌 조례 제·개정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안산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과 관련해 인구정책 계획을 장기적 관점에서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시설장애인 자립지원체계 구축사업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시범사업 종료 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도 이날 건축디자인과를 비롯한 3개 부서 관계자들과 '공모사업 국도비 성립전 예산 편성' 등 5건을 협의하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2023년 CPTED 공모사업'과 '2023년 야간경관 조성 공모사업'에 관해 사업 내용 및 성립전 예산 편성 사유를 듣고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클린하우스)'의 실효성 있는 위치 선정과 규모에 대한 검토를 집행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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