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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예약제 확대, 이번엔 안착하나...버스 증차 병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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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제 2017년 시행…업계·지자체 민원에 소극적
버스 공급시 무정차 해소…예약제 불필요 지적도
서울 교통난 심화에 무한 증차 불가…"전면도입 아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도권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임시방편으로 나온 광역버스 예약제 활성화에 승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예약제가 실시되면 버스정류장에서 장사진을 치고 20~30분 대기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줄 수 있어서다. 예약제가 처음 시행됐을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승객들의 불만이 컸지만 최근 들어서는 장사진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많아 예약제가 빠르게 안착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버스를 탑승하기는 예약제 실시와 상관없이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증차가 근본 해결책인 만큼 예약제는 과도기적 효과에 그칠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증차로 인한 서울 시내 혼잡도가 높아지고 있어 무한정 버스를 늘릴 수 없다는 게 문제다. 정부는 연구용역 등 추가 대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모습 [사진=백인혁 기자]

◆ 예약제 2017년부터 시행됐지만 민원 시달려…버스 공급시 불필요 지적도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버스 예약제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버스 예약제는 2017년부터 운영됐지만 활성화되지 못했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시민들이 예약 승객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등 민원으로 인해 지자체와 버스회사 모두 예약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작년 말 핼러윈 참사를 계기로 광역버스 입석이 전면 금지되면서 예약제가 대안 중 하나로 떠올랐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버스를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다. 미리 좌석을 예약하면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반면 근본적으로 버스가 충분히 공급되면 예약제가 필요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지금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버스가 와도 탈 수 없지만 버스가 늘어나면 만석으로 무정차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대광위는 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된 지구를 중심으로 버스 증차, 노선 신설 등 단기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원호매실, 화성동탄2, 평택고덕 등 23개 지구에 대한 대책이 나온 바 있다.

대광위는 버스 증차를 계속 추진하고 있지만 무한정 버스를 늘릴 수도 없다. 최근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는 등 광역버스 확대로 인한 부작용이 커지고 있어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도로를 지나는 버스는 작년 7월 출퇴근 시간대 평균 1141대에서 지난달 1243대로 100대 가량 늘었다. 수도권이 무한정 비대해지면서 서울로 들어오는 교통은 극심한 혼잡에 시달리는 가운데 대중교통마저 정체를 겪게 된 것이다.

◆ 서울 교통 혼잡 심화, 무한정 버스 못늘려…"전면도입은 아냐"

이에 대광위는 '강남대로 혼잡 해소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공급이 부족한 버스를 늘리면서도 해당 구간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도로 흐름, 정류장 등을 개편하는 방안을 찾는다는 목표다.

대광위 관계자는 "버스를 무한정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예약제를 단계적으로 활성화하는 시도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강남대로는 별도로 솔루션을 찾는 등 지열별로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약제를 전면 도입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선을 그었다. 버스 혼잡을 해소하는 주요 방안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대광위 관계자는 "교통약자 편의를 높이거나 혼잡 노선은 수요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혼잡도가 높은 노선을 특정해서 예약제를 적용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혼잡도가 높은 경우 기본적으로 증차가 필요하다고 보고 과도기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에 추진되는 광역버스 예약제 활성화는 기존 제도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약제 이용이 가능한 앱을 미리(MiRi) 외에 롯데카드 앱으로 확대하고 네이버, 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 시간, 정류소 등을 빠르게 예약할 수 있도록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하고 정류소 검색도 용이해진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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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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