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조희연 "내년 서울 교사 채용 줄어들 것"…교육부는 교대 선발 규모 유지

기사입력 : 2023년05월14일 17:50

최종수정 : 2023년05월14일 17:50

조희연 교육감, 출입기자단 간담회
기간제 교사 선발 유통성 요청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 설치 등 최대 노력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년에도 서울의 교사 신규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교육부는 내년에도 전국 교대·초등교육과 정원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방침을 정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원 채용 규모가 올해보다 늘지는 않을 것"이라며 "100%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8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4.14 anob24@newspim.com

이어 "기간제 교사라도 (정부가 교육청에) 유통성을 줬으면 좋겠는데, 엄격하게 한다"며 "앞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왔을 때 재량권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울 초등학교 임용고시 합격자는 매년 급감하고 있다. 2019학년도 368명에서 지난해 216명, 올해 114명으로 감소 추세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정원 감축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에는 2024학년도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입학정원을 2023학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3847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망도 어둡다. 앞서 교육부가 발표한 '중장기(2024∼2027년) 교원수급계획'에 따르면 향후 4년간 초등교사는 최대 1000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채용 확대 등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학교 안팎의 반응이다.

이와 관련해 함영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정원 외 기간제 교사나 확보 통해서 교사의 고충 덜어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학생수, 디지털 인재양성, 기초학력, 지역균형발전 등 네 가지 정도 지표를 통해 고려하겠다고 했다" 덧붙였다.

이어 함 국장은 "서울 일부는 소규모 학교지만, 일부는 과밀학교로 남아있다"며 "과밀학교 특성 반영한 수급방안 요청하는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기초학력' 관련 조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조 교육감은 "국가사무를 개별 지자체 수준에서 과도하게 하는 게 부당하다고 (의회에) 말씀드렸다"며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는) 최대의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초학력 전담팀도 두 개나 만드는 등 의회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며 "서로 인정햐려는 노력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