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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7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본계약 일정...기대감 주가 반영 전망-한양

기사입력 : 2023년05월11일 10:37

최종수정 : 2023년05월11일 10:3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한양증권은 11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오는 7월 3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본계약 일정을 앞두고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2개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경구용 인슐린 S-Pass'로 주가가 움직인다"며 "오는 7월 3일 본계약 예상 시기를 공시한 점은 투자자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11월 해외 제약사에게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15개국 독점판매권을 넘기는 가계약(Binding Term Sheet)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본계약 시기는 올해 2월이었지만, 2월 말 임상 3상 결과발표(CSR수령) 이후로 정정했다.

이후 3월 중국의 통화동보사(通化東寶社)와 경구용 인슐린의 중국 판권에 대해 가계약 체결 예정이라는 공시와 함께 주가가 최고 98,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본계약 공시가 미뤄지며 주가는 고점 대비 약 33% 하락했다.

오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본계약 일정이 임박할때마다 주가가 급등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실제 계약이 되든 안되든 7월이 가까워질수록 다시 한번 본계약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회사에 따르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북미지역 판권계약이 예상되며, 북미의 경우 유럽지역보다 계약금액이 훨씬 클 것"이라며 "연내 중국 통화동보와 경구용 인슐린의 중국 판권계약을 맺고, 글로벌 판권계약도 계획 중"이라고 추가 모멘텀에 대해 설명했다.

삼천당제약 로고. [로고=삼천당제약]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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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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