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G7 정상회의 앞서 한미일 협력방안 고안"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미일 3국 협력과 글로벌 중추국가 공개회의'를 개최해 한미일 3국 협력 관련 전문가 및 기자단, 일반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국립외교원이 2023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함에 있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국립외교원의 외교관후보자 교육과정 [사진=국립외교원] |
세션 1은 '국제질서 변동과 한미일 3국협력의 의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사회는 김장현 국립외교원 아시아태평양연구부장이 맡고 박영준 국방대학교 교수와 함형필 외교부 국방협력관이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는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와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다.
세션 2는 '한미일 3국 협력과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을 주제로 열린다. 사회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가 담당하며 신각수 전 주일대사와 이재민 경제안보대사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전혜원 국립외교원 교수와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나선다.
외교부는 "이번 공개회의는 최근 한미정상회담 및 한일정상회담 이후 한미일 3국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는데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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