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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침체 리스크에 금·기술주 등 롱 듀레이션 자산 뜬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05일 18:30

최종수정 : 2023년05월05일 18:3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미국의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금과 기술주로 이동할 것이라고 JP모간이 전망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를 비롯한 JP모간 전략가들은 금이나 기술주 투자가 경기 침체에 대한 완충 장치를 제공해 준다면서 투자자들이 해당 자산으로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미국 은행 위기가 고조되면서 재앙적 시나리오에 대한 헤지 수단이자 실질 금리 인하의 대용으로 금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간은 최근 몇 달 사이 롱 듀레이션 투자 전략이 대세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롱 듀레이션 자산은 금리가 하락하면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자산으로, 성장주가 대표적이다.

채권서 나온 듀레이션 개념은 투자 시 원금 회수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주식 듀레이션은 투자자가 주식을 샀을 때 해당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수익을 회수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을 뜻한다.

통상 밸류에이션이 낮은 가치주는 현금흐름 무게 중심이 가까운 곳에 있어 숏 듀레이션 주식으로 분류되고, 현금흐름 중심이 먼 미래에 있는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는 롱 듀레이션 주식으로 분류된다.

JP모간은 보고서에서 커지는 미국의 침체 리스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우는 만큼 앞으로 듀레이션이 긴 기술주나 금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보고서는 실제로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이미 2021년 고점 부근까지 가파른 상승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종목별로 숏베팅 비중이 가장 적었던 곳도 기술업종이었다.

JP모간은 또 기관 투자자들이 금으로 모여든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확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채권의 경우 투자등급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는데, JP모간은 우량 회사채일수록 듀레이션이 7~8년정도로 정크본드 보다 두 배 정도 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블룸버그] 2023.05.05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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