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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조달청장, 조달콜센터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기사입력 : 2023년05월02일 09:06

최종수정 : 2023년05월02일 09:06

"근무환경 지속 개선…상담사 긍지 고취"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종욱 조달청장이 정부조달콜센터 현장을 방문해 상담사와 소통했다. 

2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하루 전 정부조달콜센터를 방문해 조달현장 최일선의 콜센터 상담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 고객 상담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사진 가운데)이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조달콜센터를 방문해 상담사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2023.05.02 jsh@newspim.com

정부조달콜센터는 입찰, 계약, 쇼핑몰 등 나라장터 시스템 이용방법 위주로 6만여개 수요기관과 54만여개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120만건을 상담하고 있다. 83명의 상담사가 하루 평균 5000여건씩, 1인당 1일 평균 100여콜(약 5시간)을 응대하며 고객에게 조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달청은 어렵고 복잡한 조달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상담사들의 권리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콜센터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10명 내외의 상담사끼리 공감·검증하는 소집단형 교육체계인 'e-편한 스터디(Study)', 조달교육원 전문강사가 직강하는 '탄탄교육', 업무부서와의 수시 소통체계인 '통통(通通) 플러스 회의' 등을 통해 상담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분기별 우수직원 휴식시간 부여, 퇴직률 제로 실현을 위한 신규직원 밀착케어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담사에게 보다 나은 근무조건을 제공 중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현장에서 상담사들이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조차 열정을 다해 상담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상담사들이 긍지를 갖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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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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