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29일 밤 서울 종로구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재난문자가 잘못 발송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이날 밤 9시 38분쯤 서울 종로구청은 시민에게 밤 9시 5분에 지진이 발생했고 추가 지진 발생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 재난 문자는 훈련 상황 중 담당자의 실수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구청은 밤 9시 47분에 다시 실제 상황이 아니라며 훈련 메시지임을 알렸다.
일부 시민들은 밤에 울려 퍼진 긴급 재난 문자 알림에 놀라 소방과 언론사에 지진 발생을 문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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