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다이나미큐어(DynamiCure Biotechnology)와 항체-RNA 접합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한미 양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념식', '美 진출기업 전략 및 성과 발표', '한미 기업간 MOU·계약 체결행사' 등을 진행했다.
올릭스는 이번 포럼에 미국 바이오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국내 5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어 참석했다. 해당 순서에서 올릭스는 미국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다이나미큐어와 RNA를 이용한 ADC(항체-약물 접합체, Antibody-Drug Conjugate)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적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이나미큐어는 항체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 및 자가면역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악성 종양 맥관 구조의 비정상적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수용체를 표적하는 기전으로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항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되어 윤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따라 나섰다. 이 대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포럼(4월 25일), 미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행사(4월 26일) 등의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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