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사랑의 성금' 700만원 모금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11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 성금 700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서울 사랑의 열매'와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고 생계지원을 위한 식료품 및 긴급 구호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에스알은 강릉을 비롯해 전국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SRT 무료 탑승을 지원하고 있다.
정연성 에스알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27일 수서 본사사옥에서 임직원 서울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R] |
에스알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지원 성금 외에 튀르키예 지진 난민 지원, 태풍 힌남노 수해 복구 지원 등 국내외 재난상황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재해로 고통 받는 강릉지역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와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