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테니스] '빅3 시대' 저물고... '영건 시대' 열리나

기사입력 : 2023년04월26일 11:27

최종수정 : 2023년04월26일 11:43

조코비치·나달 부상 프랑스오픈 출전 불투명
알카라스 등 10대 후반~ 20대 초반 신예 돌풍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하던 안드레 애거시, 피트 샘프라스가 은퇴하며 시작된 세계 남자 테니스의 '빅3 시대'가 저물고 '영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빅3 시대'의 문을 연 로저 페더러(42)는 지난해 9월 눈물의 은퇴식을 가졌다. 그는 메이저 20회 우승을 최초로 달성하며 2004년 2월부터 4년 6개월간 무려 237주간 연속 세계 1위를 지킨 독보적 기록을 남긴 테니스의 GOAT(Greatest Of All Time)로 불린다. 그는 은퇴식에서 "이제 내 나이 41세이고 그간 1500경기를 뛰었다. 나는 나의 몸의 한계를 안다"는 말을 남기고 코트를 떠났다. 페더러는 그의 어머니의 고향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은퇴한 로저 페더러. [사진 = 뉴스핌 DB]

페더러의 은퇴로 '빅3 시대'는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14위·스페인)이 노장 투혼으로 '빅3 시대'를 완전히 저물게 하진 않았다. 36세 조코비치는 올해 1월 호주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에서 37세 나달과 함께 공동 1위(22회)가 됐다.

팔꿈치 부상에 시달리는 노박 조코비치. [사진 = 뉴스핌 DB]

하지만 '빅2'에게 부상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조코비치는 팔꿈치 통증이다.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신예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에게 패해 16강에서 탈락하더니 이어 스프르스카오픈 단식에서도 두산 라조비치(세르비아)에게 져 2개 대회 연속 조기 탈락했다. 스스로 팔꿈치 부상을 고백한 조코비치는 오는 27일 열리는 마드리드오픈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내달 열리는 프랑스오픈 참가도 불투명하다. 

고관절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출전이 불투명한 나달. [사진 = 게티 이미지]

나달은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드리드오픈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부상이 아직 낫지 않았다. 필요한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알면 말해줄 텐데 (지금으로선) 알 수가 없다. 이것이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BC는 "나달의 프랑스오픈 출전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저무는 '빅3' 자리를 대체할 '영건'들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 홀게르 루네(7위·덴마크),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9위·캐나다) 등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선수들이다. 20세 세바스티안 코르다(미국)와 조코비치를 꺾었던 19세 로렌조 무세티, 동갑내기 야닉 시너(이탈리아)도 무서운 신예다.

20년간 남자 테니스계를 지배한 슈퍼스타들 퇴장의 아쉬움과 떠오르는 젊은 스타들을 맞이하는 설렘이 교차한다. 전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이사회 멤버 알렉스 잉글롯은 "나는 빅3를 그리워하겠지만 테니스는 계속 번창할 것"이라며 새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손흥민, 다저스 홈서 생애 첫 시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생애 첫 시구로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서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은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마운드에 선 손흥민은 다저스의 상징적인 파란 모자와 함께,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SON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첫 시구라는 긴장감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던진 공은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며 '완벽한 시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위해 LAFC 동료들과 가볍게 연습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구를 마친 뒤 손흥민은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시포를 맡았던 다저스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포옹하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구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올여름 그는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무대로 이적했다.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합류에 LA는 물론 미국 스포츠계 전체가 들썩였고,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국프로풋볼(NFL) LA 램스 등 현지 메이저 구단들이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을 환영할 정도였다. [서울=뉴스핌] 손흥민이 28일 LA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사진 = MLB X] 2025.08.28 wcn05002@newspim.com MLS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경기(2-2 무)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원정 경기(2-0 승)에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24일 FC 댈러스전(1-1 무)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리킥 데뷔골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 팬 투표에서 60.4%라는 과반이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LAFC는 오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계속해서 원정 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홈 팬들과 가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2025-08-28 10:36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