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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티켓, 전년대비 44.6% 증가... 뮤지컬·연극·클래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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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분기 티켓판매,1557억원
뮤지컬 2022년 연말 상승세 유지, 인기 스타 공연와 내한공연 티켓판매액 증가 견인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공연 티켓이 전년대비 4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에서 펴낸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2023년 1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공연예술 티켓판매액은 약 1557억원으로 2022년 연말 공연 티켓판매 상승세가 2023년 연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배우 박은태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베토벤 프레스콜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뮤지컬 '베토벤'은 1810년부터 1812년을 배경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청력 상실의 위기를 맞은 40대 베토벤이 안토니 브렌타노를 만나며 모든 경계와 제약에서 벗어나 내면에서 끌어올린 음악을 만들어내는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2023.01.19 hwang@newspim.com

◆ 올해 1분기 공연 티켓판매 1557억원,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

2023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2756건의 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약 336만 장의 티켓예매와 약 1557억 원의 티켓판매가 이루어졌다. 2022년 1분기 대비 공연건수 26%, 공연회차 34.5%, 티켓판매수 53.3%, 티켓판매액이 44.6% 증가했다.

총 티켓판매액과 총 티켓판매수로 산출한, 티켓 1장당 평균 티켓판매액은 4만632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7원(5.7% 감소) 적었고, 장르별로 살펴보면 순수무용(서양/한국) 6만2320원(168.2% 증가), 뮤지컬 6만1469원(4.1% 감소), 서양음악(클래식) 3만1395원(5% 증가), 연극 2만1714원(17% 증가), 한국음악(국악) 1만413원(78.4% 감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공연건수가 가장 많은 달은 3월(1330건), 티켓판매수와 티켓판매액이 가장 높은 달은 2월(약 120만건, 약 574억원)이었다. 4년간의 1~3월 공연건수 변화추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을 제외하면 1월에서 3월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었지만, 티켓판매수와 티켓판매액은 2023년엔 증가 후 감소, 2022년과 2020년 점차 감소, 2021년 점차 증가하는 등 월별 추이에 공통된 특성을 찾기 어려웠다.

◆ 뮤지컬이 끌고, 연극과 서양음악(클래식)이 밀고

장르별로는 서양음악(클래식)(1306건, 47.4%) 공연이 가장 많았으나 공연회차는 연극(1만 876회, 50.7%)과 뮤지컬(8617회, 40.2%)이 전체 공연예술 내 90.9% 비중을 차지했다.

뮤지컬의 티켓판매수와 티켓판매액 비중은 각각 57.2%(약 192만 매)와 75.9%(약 118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7%, 34% 증가했다. 연극은 티켓판매액 기준으로 95.1%(약 171억원)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서양음악(클래식)도 티켓판매액이 95%(약 162억원) 증가했다.

전체 공연시장 내 티켓판매액 상위권 10개 공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45.8%로 창작 뮤지컬 2건, 라이선스 뮤지컬 5건, 내한 뮤지컬 2건, 연극 1건이었다. 1건을 제외하고 모두 서울, 1000석 이상 대극장에서 공연됐고, 6건의 공연은 2022년 연말부터 장기진행된 공연이었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뮤지컬은 2022년 연말부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공연들의 강세가 엿보이고, 연극과 서양음악(클래식)은 대중적 인기가 높은 스타들의 공연, 순수무용(서양/한국)은 내한공연에 대한 수요 쏠림을 확인할 수 있다.

◆ 공연 공급 및 수요의 서울 집중화 여전…세종시 비약적 증가폭 눈길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비 서울의 공연건수 비율은 약 50.8%(1,401건), 티켓예매수는 약 73.2%(약 25만건), 티켓판매액 약 80.6%(약 1255억원)를 차지했다. 광역시도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낸 지역은 세종으로 공연건수 475%, 티켓판매수 488.1%, 티켓판매액 1206.8% 증가하여 세종예술의전당 개관(2023년 3월)이 지역 티켓판매 현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OPIS는 2023년 1월부터 누리집 내 장르를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대중음악, 무용(서양/한국), 대중무용, 서커스/마술, 복합으로 개편하여 공연정보와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2022년 발간된 보고서 내 티켓판매 규모와 비교분석을 위해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서양/한국), 복합을 기준으로 티켓판매 현황을 분석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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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으면 다시 찐다"…위고비 건보 추진한다고?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건강보험 급여 진입을 추진하면서 고가 치료제의 장기 투약 비용을 건강보험 재정이 얼마나 부담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감량한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어 단기간의 치료비가 아닌 수년간의 누적 재정 부담을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위고비는 유지 용량 기준 4주 약제비가 평균 40만원을 넘어 연간 약값만 500만원에 달한다. 향후 급여 약가가 인하될 수 있지만, 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장기 투약 환자가 늘어나면 건강보험 지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사진=로이터 뉴스핌]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고비의 요양급여 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와 청소년 비만, 고도비만 환자군 등을 급여 추진 대상으로 올렸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인정 기준, 보험약가는 후속 평가·협상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노보노디스크는 비만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보고 치료 필요성이 높은 환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용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급여 검토를 둘러싼 쟁점 중 하나는 투약 기간이다. 비만 치료는 초기 체중 감량 이후에도 유지 관리가 필요하고, 약물을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이 약제비 일부를 부담하게 되는 만큼, 투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1인당 누적 재정 지출도 늘어날 수 있다.  실제 노보노디스크의 지원으로 영국 리버풀대 존 와일딩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진이 수행해 202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위고비의 'STEP 1' 연장 연구에서는 68주간 투약과 생활습관 중재를 받은 뒤 이를 중단한 참가자들이 이후 1년 동안 감량한 체중의 약 3분의 2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비만의 만성질환적 특성을 보여주며,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비만을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보고, 성인 비만 환자에게 위고비와 마운자로 같은 GLP-1 계열 약물을 장기 치료 선택지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급여 진입에 앞서 제약사의 독점적인 약값을 견제하는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국내 약가 정책이 제약사의 이익을 고려하는 데 비해, 환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는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부대표는 "비만치료제의 높은 약값을 전제로 보험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정부가 제약사의 독점적 가격을 견제하고 비용을 낮추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약값 견제보다 제약사의 입장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며 "약값을 낮추는 조치가 제약사의 이익을 침해할까 우려하는 사이, 정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만치료제는 용량에 따라 4주 약값만 수십만원이 든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위고비의 평균 약값은 4주분 기준 최저 용량 0.25㎎이 23만원~27만원, 최고 용량 2.4mg는 39만원~45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마운자로는 최저 용량 2.5mg이 29만원~36만원, 최고 용량 15mg는 39만원~45만원대다.  반면 해외 약값은 이보다 낮게 책정돼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일본에 마운자로를 구매하러 가는 원정 처방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내에서 28만원 이상에 판매되던 마운자로 2.5㎎ 4주분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1만5000엔, 당시 환율로 약 13만원에 구매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현지 병원 예약 방법과 용량별 가격을 공유하는 글도 이어졌다. 위고비도 저용량에서는 국내보다 낮은 가격의 일본 판매 사례가 확인된다. 일본 일부 클리닉에서는 위고비 0.25㎎ 4주분 평균 약제비를 1만3000엔~1만4300엔으로 안내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비만치료제 급여 확대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변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6~2030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2조8374억원 적자가 예상된다. 건강보험사업 부채비율도 올해 71.2%에서 2030년 107.4%로 상승해 공단의 관리 목표인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위고비의 급여 적용 범위와 우선순위를 둘러싼 논의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비만보다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비만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질환으로 보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며 "질환 치료에 필요한 지원은 이뤄져야 하지만, 재원을 적정하게 배분하고 미래 세대의 보험료 부담까지 고려하는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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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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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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