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엄선 선물 상품 판매
큐레이션·포장 서비스 강화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SSG닷컴 선물하기 전문관에 '신백선물관'을 열고 선물하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신백선물관에서는 신세계 바이어들이 엄선한 상품을 판매한다. 선물 큐레이션, 선물 포장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신백선물관.[사진=신세계] |
먼저 선물 큐레이션은 생일, 격려와 응원, 결혼과 집들이, 임신과 출산, 건강과 회복 등 상황별 맞춤 선물과 5월 가정의 달 등 시즌 선물, 부담없는 가벼운 선물부터 명품 선물까지 추천해준다.
상황을 선택하면 장르별, 판매순 등 단순 나열이 아닌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인기 상품을 추천한다.
향후에는 받는 사람의 선물 위시리스트를 SNS를 통해 확인 후 고를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선물 포장 서비스는 포장된 사진과 쇼핑백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별 쇼핑백과 함께 신세계 쇼핑백도 추가로 보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설이 있던 1월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지난해 12월 대비 각 2배, 3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선물 수요간 늘 때 매출이 증가하자 이처럼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맞춤형 큐레이션과 선물의 격을 높일 포장 업그레이드, 선물 품목 확대를 통해 선물하기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선물하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