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 주제로 봄꽃 연출
경기점 15m 실내 벚꽃길 조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매장 곳곳에 꽃을 전시하며 도심 속 봄 나들이 장소로 변신한다.
신세계는 오는 26일까지 만개하는 '봄의 절정'을 모티브로 한 'HYPER BLOOM'이라는 주제로 본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8개 점포에 꽃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가 준비한 이번 꽃 연출물은 스페인의 비주얼 아티스트 안드레아 로베스코(Andreea Robescu)의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연출했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벚꽃길 [사진=신세계] |
화사한 색감의 꽃 연출물과 함께 연출된 커다란 꽃병은 한 폭의 정물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완연한 봄 기운을 선물한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실내 벚꽃 길을 조성, 실내에서도 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4월 한 달간 경기점 지하 1층과 지상 6층 연결통로에서는 15m 길이의 실내 벚꽃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6층에 각각 7그루의 벚꽃나무(조화)를 연출해 연인·가족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봄철 나들이 명소로 변신한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이 주는 생동감과 특별함을 고객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실내 봄 꽃 연출 등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신세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