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몽골 동부·중국 북동부 일원서 발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21일 오전 11시부로 경북의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진다.
앞서 환경부는 전날(20일) 오후 5시 부산‧울산‧강원‧경북 4개 시도에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평균 150㎍/㎥ 초과할 때 내리는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황사는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지난 20일 발원해 이날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
황사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되면서 환경부는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했다. 또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해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흐리다. 2023.04.12 hw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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