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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최고 암말 선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첫 관문…주인공은?

기사입력 : 2023년04월20일 13:57

최종수정 : 2023년04월20일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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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우수 국산 3세 암말 선발을 위한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막이 오른다.

시리즈의 첫 관문 '제4회 루나스테이크스(L급·1600m·국산 3세 암말)' 대상경주가 오는 2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6경주로 펼쳐진다.

경주명은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고 수차례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전설적인 암말 이름 루나에서 따왔으며, 2020년 '트리플티아라' 시리즈의 첫 경주로 창설됐다. 국산 3세 암말 한정 경주로 진행되는 시리즈는 23일 루나스테이크스를 시작으로 6월 '코리안오크스(G2)', 7월 '경기도지사배(G3)'로 이어진다.

지난해 루나스테이크스 우승마 9번 골든파워 결승선 통과 장면[사진=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2023.04.20

총 상금 3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는 12두의 경주마(서울 5두, 부산 7두)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 가운데 유력 경주마 5두가 눈의 띈다.

라온자이언트(서울·레이팅74·손광섭 마주) 머스킷맨의 자마로 출전마 중 유일한 2등급 말이며 강력한 우승후보다. 통산전적 7전 5승, 준우승 1회로 출전마 중 가장 승률이 좋다.

박태종 기수와 함께한 작년 9월 1,200m경주에서 선행을 유지하면서도 직선주로 막판 스퍼트로 14마신차의 우승을 거두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11월 '과천시장배'를 우승하고, 12월 경주에서는 단거리 강자 '와우와우'를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즐거운여정(부산·레이팅65·나스카 마주)은 김영관 마방의 말로 현시점 부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암말이다. 부계에 '스톰캣'과 '에이피인디'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올해 첫 출전한 중장거리 경주에서 3위로 입상하며 수말들 사이에서도 뒤지지 않는 경주력을 보여줬다. 3월말 1,800m 경주에서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었으나, 높은 부담중량 탓인지 경주 종반 '닥터오스카'에 밀려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닥터오스카(부산·레이팅57·권혁희 마주)는 통산전적 8전 2승, 준우승 4회로 높은 복승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거리를 늘려 첫 출전한 1600, 1800m 경주에서 빠른 출발과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었으나, 결승 직전 추입에 밀려 두 경주 모두 2위로 마무리했다.

3월말 1800m 경주는 직선주로에서 '즐거운여정'에 밀렸으나, 시종일관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즐거운여정'을 제치는 근성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더풀위크(서울·레이팅48·지대섭 마주)는 중간에서 따라가기 바빴던 데뷔전과 달리 다달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출전부터는 선두권 전개로 계속 좋은 성적을 내고 있르녀 경주 내내 이어진 선행 경쟁에도 불구하고 결승선 전방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2위 내에 들어왔다.

올해 초 출전한 1400m부터는 확연하게 빠른 출발과 선행전개를 보이며 2등과는 3마신차, 3등과 10마신차로 우승을 거뒀다. 경주기록 1분 25초0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1400m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틀라스(부산·레이팅44·김동훈 마주)는 지난해 1,200m 대상경주 '아름다운질주'와 '경남도민일보배'에서 3위로 입상했다. 작년 말과 올해초 출전한 1,400m 경주를 보면, 경주 초반 스피드가 빠른 것은 아니지만 경주 종반 뒷심을 발휘해 직선주로에서 단숨에 추입해오는 전개를 보였다.

하지만 다실바 기수와 출전한 지난달 1800m 경주에서는 이전과 다른 경주스타일을 보여줬다. 2위 선두권을 유지하며 달렸으나, 결승선 전방 100m에 다다르며 걸음이 무거워져 5위로 마무리 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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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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