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WIS 2023' 참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최근 통신사들의 5G 요금제 경쟁에 대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5G 저가 요금제 계획에 대해선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월드IT쇼'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김지나 기자] |
유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 쇼 2023'(WIS 2023)에 참석했다. 유 대표는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5G 저가 요금제 출시 계획에 대해 "향후에 요금제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최근 정부의 알뜰폰(MVNO) 활성화 정책에 대응한 전략 변화에 대해선 "알뜰폰 고객도 저희 망을 쓰는 고객들"이라고 답했다. 다음 달 만료되는 28㎓ 주파수 대역에 대해선 "(정부와) 여러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AI) 관련 전시를 둘러본 소감에 대해 "대단하고 훌륭하다"며 "큰 기업들은 각자 초거대 AI 모델을 갖고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서비스 모델을 만들지가 중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