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승겸 합참의장 "北 ICBM 발사·경비정 침범, 접적지역 전술도발 철저 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전방 육군 28사단 DMZ 수색대대 작전 점검
"녹음기 작전환경 변화, 실전적 전비태세" 주문
주한 미2사단 MLRS 포병부대 훈련 현장 격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7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적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접적지역 전술적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중서부 전선 최전방 육군 28사단 수색대대와 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 주한 미2사단을 찾아 결전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한미 연합작전 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주한미군 장병들도 격려했다.

먼저 김 의장은 육군 28사단 수색대대 훈련 현장을 찾아 비무장지대(DMZ) 완전작전 수행을 위한 실전적 훈련과 결전 태세를 점검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7일 중서부 전선 최전방 육군 28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비무장지대(DMZ) 작전 상황을 현장 점검하며 지도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실전 경험의 교훈을 장병들과 공유하며 "적은 분명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시기와 방법으로 우리의 취약점을 이용해 도발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장은 "녹음기 작전환경 변화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과 전투준비로 작전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적 도발 때에는 조건반사적 대응이 가능토록 반복 숙달 훈련으로 전투기술을 체득해 현장에서 적을 반드시 격멸해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적의 기만·기습적 도발에 대비해 일전불사(一戰不辭) 자세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김 의장은 캠프 케이시 주한 미군부대를 찾아 연합작전태세를 보고받았다. 김 의장은 "실전적 연합훈련으로 한미 작전능력을 배가해 전시 임무 태세를 완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7일 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 주한 미2사단 포병부대를 찾아 다연장 로켓포(MLRS) 전투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다연장 로켓포(MLRS) 포병부대 장병들의 전투준비 현장도 점검했다. 김 의장은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적 침략에 대비해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해 적 전투 의지를 말살해 전투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 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여러분의 존재가 곧 굳건한 한미동맹의 실체적 증거이며 상호 신뢰의 상징"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평화의 원동력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임무 수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최전방 창끝부대가 '침과대적(枕戈對敵)'의 자세로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 유사시 적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