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승겸 합참의장 "北 ICBM 발사·경비정 침범, 접적지역 전술도발 철저 대비"

기사입력 : 2023년04월17일 18:45

최종수정 : 2023년04월17일 18:45

최전방 육군 28사단 DMZ 수색대대 작전 점검
"녹음기 작전환경 변화, 실전적 전비태세" 주문
주한 미2사단 MLRS 포병부대 훈련 현장 격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7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한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적 경비정의 북방한계선(NLL) 침범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접적지역 전술적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중서부 전선 최전방 육군 28사단 수색대대와 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 주한 미2사단을 찾아 결전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한미 연합작전 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주한미군 장병들도 격려했다.

먼저 김 의장은 육군 28사단 수색대대 훈련 현장을 찾아 비무장지대(DMZ) 완전작전 수행을 위한 실전적 훈련과 결전 태세를 점검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7일 중서부 전선 최전방 육군 28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의 비무장지대(DMZ) 작전 상황을 현장 점검하며 지도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실전 경험의 교훈을 장병들과 공유하며 "적은 분명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시기와 방법으로 우리의 취약점을 이용해 도발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장은 "녹음기 작전환경 변화에 대비한 실전적 훈련과 전투준비로 작전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적 도발 때에는 조건반사적 대응이 가능토록 반복 숙달 훈련으로 전투기술을 체득해 현장에서 적을 반드시 격멸해 작전을 승리로 종결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적의 기만·기습적 도발에 대비해 일전불사(一戰不辭) 자세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김 의장은 캠프 케이시 주한 미군부대를 찾아 연합작전태세를 보고받았다. 김 의장은 "실전적 연합훈련으로 한미 작전능력을 배가해 전시 임무 태세를 완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7일 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 주한 미2사단 포병부대를 찾아 다연장 로켓포(MLRS) 전투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다연장 로켓포(MLRS) 포병부대 장병들의 전투준비 현장도 점검했다. 김 의장은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적 침략에 대비해 언제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해 적 전투 의지를 말살해 전투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 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여러분의 존재가 곧 굳건한 한미동맹의 실체적 증거이며 상호 신뢰의 상징"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평화의 원동력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임무 수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최전방 창끝부대가 '침과대적(枕戈對敵)'의 자세로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 유사시 적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