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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성장률 4.0~4.2%"...일자리 안정이 경기 회복세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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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성장률은 '5.3~5.5% 사이'에 무게
중소기업 채용 확대 위한 지원 잇따를 것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8일 중국 당국의 경제성장률 등 1분기 '성적표'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다수 전문가의 1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4.0~4.2%에 모아진 가운데 올해 일자리 안정이 거시 경제 안정의 핵심으로 꼽혔다.

◆ 경제학자들 "1분기 GDP, 전년 대비 4% 내외 성장"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징지관차바오(經濟觀察報)는 최근 투자은행과 정부 기관 소속 유명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1분기 경제 상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 87명으로부터 유효 답변을 얻었다고 16일 보도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묻는 항목에서 4.0~4.2% 구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5%는 4.6~5.0% 사이라고 대답했다.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의 주바오량(祝寶良) 수석 경제학자는 "1분기 성장률은 4.0~4.2% 구간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 경제는 '내수가 견인하고 외수가 부담을 주는' 회복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산업 생산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자재와 장비 제조업 경기는 반등하고 있지만 소비재 생산 회복은 더디다"며 "수출 감소와 민간투자 둔화 등에 따른 수요 측면의 제약이 여전하고, 3년간의 팬데믹 충격 이후 기업의 부채 축소와 생산자 투자자신감 회복에 시일이 소요될 것이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외국계 투자기업의 부가가치가 약화하는 세 가지 요인이 산업생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수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보다는 금융 리스크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기업 생산과 투자 수요가 여전히 취약해 물가 상승 부담은 크지 않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56%의 경제학자들의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겠지만 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핑안(平安)증권 수석 경제학자 중정성(鍾正生)은 "인플레 억제가 연준 통화 정책의 기본 방침"이라며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크고 6월 추가 인상 여부는 지표를 참고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취업 시장이 급격히 냉각될 가능성이 크지 않고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상품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은행 업계 리스크 일단락 뒤 신용대출 긴축 영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전체 성장률에 대해서는 34% 응답자가 "5.3~5.5%가 될 것"이라고 답했고, 28%는 "5.6~5.9%, 22%는 "4.7~5.2%"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3월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로 '5% 내외'를 제시했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다수 전문가들이 올해 중국 경제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 "경기 회복세 지속 여부 '일자리'에 달려"

올해 경제 안정을 위한 핵심으로는 '일자리 안정'이 지목됐다. 설문 조사 결과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일자리'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투자(26%)와 외부 리스크(8%)가 그 뒤를 이었다.

주바오량은 "일자리와 소득은 소비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이라며 "2월 말 기준 전국 도시 지역 공식 실업률이 1월 대비 0.1%p 높아진 5.6%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특히 16~24세 실업률과 타지역 인구 실업률이 각각 8.8%p, 0.3%p 상승한 18.3%와 6%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면서 "취업 부담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 역시 취업 시장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 16일 보도에 따르면 리창(李强)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일자리 안정이 거듭 강조됐다.

지난 14일 열린 상무회의에서는 취업 안정 정책 최적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는 "정책의 지도적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취업 안정 정책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맞춤화한 단계적 정책을 고도화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 강도를 배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주일 전인 7일 열린 회의에서도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이 핵심 단계에 진입했다"며 "관련 일자리 안정 정책을 부단히 강화하고 대졸자 채용 규모가 큰 기업에 대한 정책 및 자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서우두(首都) 경제무역대학교 중국 신(新) 취업형태연구센터 장청강(張成剛) 주임은 "중국 경제가 수요 위축·공급 충격·전망 약화 등 다중 압력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올해 취업 부담이 상당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대학생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취업 시장의 최대 취약점이라면서 농민공들의 대도시 내 취업 기회 감소·근무시간 연장·임금 하락 등도 해결 과제로 꼽았다.

일자리 창출 및 채용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세수 및 금융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인사부 등 3개 부처는 앞서 3월말 실업 및 산업재해 보험률 인하 정책을 2024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와 내년 2년간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포함한 경영주체들의 부담이 1800억 위안(약 34조3152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정부들도 잇따라 고용 안정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후난(湖南)성은 온·오프라인 채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민간기업의 기술인재 양성 지원 등 정책을 마련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올해 실업률 목표치로 '5.5% 내외'를 제시했다. 

[사진=셔터스톡]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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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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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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