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릉시 난곡동 일대 85가구 점검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일대의 피해 가스시설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12일 강릉시와 공사 및 가스 공급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복구팀을 꾸려 일반민가 및 숙박업소 등 85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점검팀은 또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택·펜션 등에 설치된 소형저장탱크, LPG용기의 밸브를 차단하고 이동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활동을 전개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대형산불로 가스사용시설의 LPG용기 등에서 2차 가스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 현장이 수습·복구될 때까지 현장 대응·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강릉시 등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팀이 12일 강릉 난곡동 화재 현장에서 LPG용기를 이동시키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2023.04.13 victor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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