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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케이모터스, 글로벌 ICT전시회 '교체형 전기이륜차'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4:41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4:4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셀루메드가 추진 중인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 사업과 관련해 주요 제품과 핵심 기술이 국제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인다. 셀루메드는 교체형 배터리 전기차 전문기업 '케이모터스'와 공동개발 중인 KS표준 교체형 배터리 전기이륜차 모델과 관련 기술이 2023 월드IT쇼(WIS 2023)'에서 공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케이모터스가 포항시와 함께 참여한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전기이륜차 사업 파트너로 '케이모터스'를 낙점하고 포항공대기술지주와 함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셀루메드는 케이모터스와 공동으로 KS표준 교체형 배터리 전기 이륜차와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WI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전시 행사로, 올해 WIS는 '내일을 향한 혁신(Innovation for Tomorrow)'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3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ITRC 인재양성대전', 'C2C(Connect to Code)' 등의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ICT 관련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자리다.

이번 WIS에서 케이모터스는 포항시의 교체형 배터리 대표기업으로 참가할 예정으로, 별도의 충전시간 없이 전기이륜차 배터리를 1분 이내로 교환하는 방식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셀루메드와 공동 개발 중인 국가표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을 이용해 단시간에 배터리팩을 교환·운행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 모델 'K-MAX'를 직접 선보일 예정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케이모터스는 지난해 '지역 SW 선도기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포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의 교체형 배터리 기술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선정 당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이용한 배터리 공유 시스템 및 전기 이륜차 운행에 따른 탄소 감축 수치화 단말기 제작 등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받았다.

케이모터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 예정인 기술과 관련해 셀루메드와 공동개발 중인 국가표준 배터리팩 및 배터리팩 교환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 셀루메드 및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과 협업해 국내 출시 예정인 전기이륜차에 이를 반영하고 편의를 위한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전기차 기업과의 본계약 등이 세부 조건 조율과 협력사항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에, 국가표준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승인을 가장 먼저 획득하고 국내를 넘어,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교두보를 만들고, 탄소 중립시대의 시대적 흐름 및 정책에 발맞춰 최고의 글로벌 교체형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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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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