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정책의속살] "제2의 대장동 될라"…과기부, 5G 주파수 놓고 난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윤규 2차관 "통신시장 경쟁 위해 최선"
신규사업자 유치 위해서는 인센티브 필수
정부, 기업 특혜 논란 불거질까 전전긍긍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통신시장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선 정부가 고심에 빠졌다.

시장의 경쟁 촉진을 위해 도입한 정책이 자칫 기업에 대한 특혜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술과 인프라 개발이 위축될 경우 전 세계 차세대 통신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과기부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 마련"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지난 2월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 태스크포스(TF)' 1차회의에 참석해 "통신업계 독과점 해소를 위한 신규사업자 진입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과기부가 지난 1월 발표한 '5G(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당시 과기부는 통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편익을 증진하고 미래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 TF 착수회의' 에서 통신시장의 경쟁촉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2.20 photo@newspim.com

과기부는 정책 마련을 위해 TF 외에도 공개토론회와 자문회의 등을 연이어 개최했다. 그동안 개최된 회의에서는 외국인 투자 진입규제,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제도, 주파수 도매대가 산정 방식 등이 논의됐다.

대부분의 논의들은 기존 통신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 사업자를 발굴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중 정부가 가장 고심하는 분야는 5G 28GHz 주파수 재할당에 관한 내용이다. 과기부는 지난해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주파수 할당을 취소한 바 있다.

이동통신 3사는 28GHz 대역을 할당받은 뒤 투자 대비 수익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당초 약속했던 인프라 구축을 이행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과기부는 '정부의 정책실패'라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과기부는 이동통신 시장의 규제당국인 동시에 기술개발을 진흥해야 하는 역할이라 28GHz 대역을 이대로 방치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 전문가 "지원 없이는 신규사업자 진입 어려워"

문제는 신규 사업자가 진입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유인책을 내놓는 것이 자칫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장은 사업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지만, 향후 기술이 상용화돼 수익이 나기 시작했을 때 해당 정책이 도리어 정부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5G, 6G 등 차세대 통신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기술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이를 위해선 기업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통신3사 로고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이미 28GHz 서비스 제공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주파수를 할당했거나 서비스를 준비 중인 국가들은 33개국에 달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의 정책 수립이 외부의 영향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기부가 기술 진흥이라는 본연의 업무 또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통신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홍인기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신규사업자에 대한 지원 없이는 28GHz 등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어 "해외에서도 신규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혜택들이 있다"며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충분히 논의하고, 향후 시장에서 수익이 나기 시작했을 때 제도를 다시 점검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