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준병 "尹, 허위사실 근거해 양곡법 거부권...농민에 사과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정안은 '강제매수법' 아닌 '쌀값 폭락 방지법'"
"11일 농해수위서 현안질의...재의요구 철회하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은 허위사실에 근거한 거부권 행사로 국민을 속였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철회 및 농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으로 전북 정읍·고창 지역구인 윤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총리는 허위사실을 적시한 대국민 담화문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엉터리 연구보고서로 각각 국민을 속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03.23 leehs@newspim.com

윤 의원은 "총리는 담화문에서 '초과 생산한 쌀은 정부가 다 사들여야 한다'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남는 쌀 강제매수법', '쌀이 남아도는데도 영구히 무조건 사들이는 법'이라고 단정했다"며 "거짓이다. 이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작성한 담화문이고 재의요구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정안은 쌀값이 5~8% 이상 하락했을 때에만 초과생산량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개정안은 벼 재배면적이 증가할 경우엔 초과생산량만큼 쌀이 남아도 매수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무조건 강제매수법'이 아니"라며 "단지 쌀값 폭락을 방지하는 '쌀값 폭락 방지법'이며 농민 소득을 보장하자는 '농가 소득 보장법'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따른 재정부담이 매년 1조원 이상이라고 주장하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또한 거짓"이라며 "연간 1500억원 정도의 재정을 투입하면 쌀이 초과생산되는 규모의 벼 재배면적을 밀·콩·사료 등 타작물을 재배하도록 정부가 유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1조원이 지출될 필요가 없게 된다"며 "농민의 협조를 얻지 못해 타작물 재배 등에 따른 쌀 생산조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서 벼 재배면적이 증가할 경우에도 쌀 시장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보완했다. 이 경우에도 쌀 시장격리 예산이 집행될 필요가 없다"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정부는 재의요구서 등에서 자급률이 높은 쌀을 더 생산하는 것은 합당한 결정이 아니며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밀·콩 같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 전체와 농민을 위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옳은 지적이다. 개정안은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생산조정을 제대로 하자고 타작물 재배의 지원근거를 규정했다"며 "정부가 의도하는 바처럼 쌀값 하락을 유도하거나 방치해서가 아니라 쌀값을 정상화하면서 쌀 생산과 견줄 수 있거나 더 유리한 타작물 재배 지원·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나가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엉터리 보고서,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과 대통령의 재의요구서에 담겨 있는 허위 사실과 왜곡된 내용에 대해선 4월 11일 개최되는 농해수위 전체회의 현안질의를 통해 명확히 규명해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며 "국회 본회의 재의결 전에 대통령이 스스로 재의요구를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