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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기대 이하' 고용에 보합...5월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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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전날에 이어 예상을 대폭 하회하는 고용 수치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관측이 강화하며 미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일(현지시간) 오전 8시 2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9.00포인트(0.07%) 오른 1만3228.00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2.50포인트(0.06%) 하락한 4126.50달러, E-미니 다우 선물은 3.00포인트(0.01%) 밀린 3만3574.00달러로 보합에 머물고 있다.

미국의 한 취업 박람회에서 줄을 선 구직자들. [사진=블룸버그]

이날 개장 전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5000명 증가했다. 2월 수치(26만1000명 증가)나 다우존스 전문가 전망치(21만명 증가)도 대폭 하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월 평균 고용은 17만5000명으로 지난해 4분기의 21만6000명, 1분기의 39만7000명에 비해 대폭 줄었다.

ADP의 넬라 리차드슨 이코노미스트는 "3월 수치는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 중 하나"라면서 "지난해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임금을 높이던 기업들이 빠르게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금 상승률도 2월 7.2%였던 데서 3월 6.9%로 둔화했다.

이틀 뒤인 7일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어제와 오늘 양일간 발표된 미국의 고용 보고서는 예상을 대폭 하회하며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신호했다. 

다만 ADP가 통상 고용보고서 발표에 앞서 나와 선행지표로 인식 되지만 항상 결과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2월 구인건수(채용공고)는 993만건으로 근 2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ADP의 고용 발표 이전 하락세를 보이던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 전환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장의 인플레이션 공포를 되살린 건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금리 결정이었다. RBNZ은 이날 인플레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지속적이라며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베이비 스텝'(0.25% 인상)을 예상한 시장에 충격을 안겨준 매파적 결정이었다.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해 3.60%로 유지하기로 한 호주중앙은행(RBA)의 필립 로우 총재도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며 시장의 금리 인상 막바지 관측에 찬물을 끼얹었다.

런던 엠소 에셋 매니지먼트의 이발리오 베셀리노브 수석 전략가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와는 멀어보인다"며 "최근 경제 활동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말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둔화)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현재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하 기대에 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전일 예상보다 둔화한 고용 수치에 14bp(1bp=0.01%포인트) 하락했던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6.9bp 내린 3.765%를, 10년물 금리는 2.8bp 내린 3.307%를 가리키고 있다.

침체 우려 속에 금리 스왑 시장에서 5월 25bp 인상 기대도 후퇴했다.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은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65.4%, 25bp(1bp=0.01%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34.6%로 보고 있다. 

이틀 전만해도 5월 25bp 인상 관측이 우세했으나, 침체 우려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됐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7일 나올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로 온통 쏠릴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3만5000명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월치(31만1000명 증가)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둔화한 수준이다. 3월 실업률은 3.6%로 전망됐다.

다만 7일은 '성 금요일의 날'로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하기 때문에,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 전 미국 제약·건강용품 업체 ▲존슨앤드존슨(종목명:JNJ)의 주가가 2% 넘게 상승 중이다. 회사가 발암 논란을 일으킨  자사 베이비파우더 제품 제조 책임에 대한 배상금으로 89억달러(한화 약 11조7000억원)를 내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세계 최대 국제특송업체 ▲페덱스(FDX)도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뛰고 있다. 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1.26달러로 10% 가량 올린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회사는 기업 재편 계획도 밝혔다.

반면 리튬 광산업체 ▲앨버말(ALB)은 개장 전 주가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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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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