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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국내 OTT 4개와 콘텐츠 유통 활성화 MOU

기사입력 : 2023년04월05일 11:58

최종수정 : 2023년04월05일 11:5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운영 4개사와 국내 OTT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국내 OTT 4개사는 ▲주식회사 왓챠(대표 박태훈) ▲주식회사 티빙(대표 양지을) ▲콘텐츠웨이브 주식회사(대표 이태현) ▲주식회사 엘지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 한국경제의 게임체인저'를 29일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2023.04.05 alice09@newspim.com

이번 협약은 국외 글로벌 OTT의 시장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OTT 플랫폼의 콘텐츠 유통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OTT 방송콘텐츠의 장애인 시청복지 향상 등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콘진원, 국내 OTT 플랫폼 4개사는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적 영향력 확대에 따라 공적 책임 강화 필요성에 동감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콘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콘텐츠의 화질·음향 개선 등 리마스터링 제작 지원 ▲OTT 콘텐츠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서비스를 향상하는 메타데이터 운영 지원 ▲장애인 시청복지 향상을 위한 청각장애인용 자막 제작 지원에 총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응답하라 시리즈', '도깨비', '시그널'과 인기 명작 300편 이상 우수한 콘텐츠를 고화질(4K)로 리마스터링해서 OTT에 업로드하고 '슈룹', '미스터 션샤인' 등 45편 이상의 콘텐츠 청각장애인용 자막 제작지원을 한다.

콘텐츠 64만여 편을 소개하는 메타데이터도 운영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결과물은 원작자에게도 제공해 콘텐츠 생태계를 상생하는 환경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협약은 기존 우수한 콘텐츠 IP를 리마스터링 하는 등 재가공하여 활용, 이를 통한 재확산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며 "콘진원이 2023년 콘텐츠산업 전망 키워드로 제시한 '콘고지신(온고지신과 콘텐츠를 결합한 신조어)' 처럼 기존의 우수한 콘텐츠 IP가 다시 생명력을 얻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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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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