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오는 28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지원해 신규 소비층을 확대하고 미래세대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4.04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임산부와 친환경농가의 수요와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2500명, 12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2. 1. 1.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이다. 에코이몰(www.ecoemall.com)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통하거나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으로도 자격확인 가능하다.
방문신청의 경우는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사항은 임산부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며, 이중 20%인 9만6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1회 주문 한도액은 최소 3만원 이상 최대 10만원 이하이며, 자부담을 할 경우 구매 한도를 초과해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은 업체에서 직접 임산부에게 배송할 계획이며 이르면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품목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에 한하고 한우·유정란·돼지고기는 무항생제축산물 인증품으로 공급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