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는 디지털 전환 및 경제 구조 변화에 발맞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K-디지털 플랫폼(K-Digital Platform)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과 장비 등 디지털 역량개발을 위한 첨단기술 기반 공유-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지역 청년·재직자·주민·지역 기업 등에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 사업 '약정식' [사진=순천대학교] 2023.03.28 ojg2340@newspim.com |
순천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간 공간 조성과 장비 구축, 디지털 확산 지원비, 운영비 등 약 30억원을 지원받아 AI 기반의 'NextCoding'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플랫폼은 DGX스튜디오 AI 인프라 서버를 구축하고 온라인 환경의 VR기반 온라인 코딩 플랫폼, VR가상 교육장, VR가상 스마트팜 농장과 오프라인 환경의 AI기반 스마트팜, 스마트항만 인력양성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플랫폼이다.
순천대는 지역 주력산업 등과 연계해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교육과 세미나를 열고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코딩 기초 교육과 방학 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쉽게 디지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심현 미래산업인재양성사업단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융·복합 허브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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