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4월부터 영·유아의 독서 진흥을 위한 2023년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북스타트란'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으로, 어린이의 발달과정에 알맞은 책 등을 제공해 부모와 아이가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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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북스타트 사업은 연령별'책꾸러미'배부, 영·유아 대상의'가족과 함께 오감만족 책놀이', 보호자 대상의'책육아 Skill Up! 우리집 책놀이터 만들기' 외 특강 및 문화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책꾸러미는 연령별 그림책 3권과 가이드북, 독후활동용품, 가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내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3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책꾸러미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동해시립발한도서관이나 동해시립북삼도서관에 어린이 명의로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어린이 보호자도 회원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또 오는 4월 15일에는 영유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교육법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하는 북스타트 부모교육도 진행된다. 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북스타트를 통해 책육아 지식을 얻고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하는 가정 내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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