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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본회의…선거제 개편안 논의할 전원위 구성 의결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08:53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08:53

전원위원회 구성 의결 예정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보고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회가 23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할 전원위원회 구성을 의결한다. 

또한 정부과 과잉 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하게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상정돼 표결 절차를 밟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03차 본회의를 마친 의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12.24 leehs@newspim.com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 중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더불어민주당 단독 처리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간호법 제정안의 본회의 부의 여부 표결, 하영제 국민의힘 체포동의안 보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직회부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이 초과 생산을 부추기고 국가 재정지출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를 들어 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할 국회 전원위원회 구성도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국회는 오는 27일부터 2주간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를 열고 선거제 개편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이날 보고를 거치고 30일 표결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전날인 22일 국회에 제출했다.

본회의에서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과 업무 범위 등을 규정하는 간호법 제정안 등 7개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 건 표결도 예고돼 있다. 이 법안들은 지난달 9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본회의로 직회부됐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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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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