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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ECB 금리 결정 앞두고 혼조...CS주가 일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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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위기에 처한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가 스위스중앙은행(SNB)으로부터 최대 500억스위스프랑(540억달러, 70조8000억원)을 차입할 것이라는 발표에 당장 파산 위기를 둘러싼 공포는 진정됐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촉발된 금융 시스템 불안이 이어지며 시장은 높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CS) 영업점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 시간으로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38.00포인트(0.31%) 오른 1만2415.7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0.25포인트(0.01%) 오른 3925.25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53.00포인트(0.17%) 밀린 3만204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취리히 증권거래소에서 CS의 주가는 초반 40%가량 급등하며 은행 역사상 일일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다만 장중 상승 폭을 20%대로 다시 축소했다. 장 초반 4% 넘게 올랐던 유로스톡스은행 지수(Euro Stoxx Banks Index)도 초반의 상승 폭을 대거 반납했다.

당장 파산 위기는 피했지만, CS의 미래를 둘러싼 불안감과 고강도 긴축의 여파로 또 다른 은행이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투자자들 사이에 감돌고 있다.

런던 소재 반다 리서치의 글로벌 거시 전략가 비라지 파텔은 "SNB의 지원으로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공격적인 긴축이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는 시간 차를 두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다"면서 "투자자들도 당장 상황을 지켜보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도 이날 현재 26.55 장기 평균인 20을 대폭 웃돌며 불안한 투심을 반영했다.

미 증시 개장 전 지역 중소형 은행들의 주가도 내림세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종목명:FRC)의 주가가 28% 넘게 급락하고 있으며, 그 여파에 ▲SPDR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KRE)는 1.5% 가까이 하락 중이다.

시장의 안전 선호가 다시 살아나며 미 국채 금리는 내림세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2bp(1bp=0.01%포인트) 내린 3.963%로 4%를 하회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4.5bp 빠진 3.449%를 가리키고 있다. 반면 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독일 분트채 10년물 금리는 상승세다.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ECB의 3월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2월 회의에서 ECB가 3월에도 '빅스텝'(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0.5%포인트 인상 전망이 대세였으나 CS사태로 ECB가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 강화됐다.

확산하는 은행권 위기 우려는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SVB 사태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부작용을 드러냈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 물가 안정 목표 2%를 대폭 상회하고 있어 연준이 섣불리 긴축 사이클 종료를 선언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현재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29.1%,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70.9%로 반영하고 있다. 또 시장은 연준이 5월 금리 인상을 끝으로 6월부터는 인하에 나서는 쪽에 베팅하고 있다.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파월 의장을 포함한 FOMC 구성원들은 11일부터 정례회의 전까지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다. 미국의 차기 기준금리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정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틱톡과 성조기.[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8.25 mj72284@newspim.com

이날 개장 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크레디트스위스의 ADR(CS)은 5% 가까이 상승 중이다.

소셜 미디어 기업 ▲스냅(SNAP)과 ▲메타(META)의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다. 미 정부가 틱톡 중국 창업자들에 보유한 지분 매각을 요구하고, 불응 시 미국에서의 틱톡 사용 금지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보도에 스냅의 주가는 6% 넘게 급등하고 있다. 메타도 2% 가까이 전진 중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소식통들을 인용,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최근 이런 의견을 틱톡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A(종목:BRK.A)가 에너지 기업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 지분을 790만주 추가로 매입했다는 보도에 옥시센탈의 주가도 개장 전 0.5% 가량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BE)는 개장 전 주가가 5% 넘게 뛰고 있다. 회사의 분기 실적이 월가 전망을 웃돈 데다 2023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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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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