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1% 이상↓...SVB 여진 속 CS 사태에 '긴장'

기사입력 : 2023년03월16일 17:05

최종수정 : 2023년03월16일 17: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226.89(-36.42, -1.12%)
선전성분지수 11237.70(-175.73, -1.54%)
촹예반지수 2302.05(-35.41, -1.51%)
커촹반50지수 992.44(-14.86, -1.4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6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약보합세로 출발해 거래를 이어가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2% 내렸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도 각각 1.54%, 1.51% 하락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충격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크레디트스위스(CS) 리스크까지 불거진 것이 악재다. 미국과 유럽의 대형 은행이 위기에 빠진 것이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중국 증시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전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작년 회계 내부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다며 고객 자금 유출을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불안감이 확산했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도 투자자 자신감을 떨어뜨렸다.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경기 둔화 경고음을 키웠다.

유럽중앙은행이 오늘 저녁으로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인상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글로벌 금융권 위기가 불거진 데 더해 고강도 긴축 여파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경제체의 경기가 둔화하면 중국 수출과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외국인 자금은 사자가 우위를 점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6억 9500만 위안(약 1319억 8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4억 82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7억 87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석유·천연가스 등 자원주의 낙폭이 컸다. 전날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반면 황금 테마주는 강세를 연출했다.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호재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14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469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68%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6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