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밸리 청년보육생에 유럽의 시설원예 기술 공유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스마트팜 환경관리 최신동향과 특화과제'라는 주제로 네덜란드와 국내외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순천대학교 지능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도내 대학과 외부 농업전문가, 전문농업인 및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팜 환경관리 주제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 [사진=고흥군] 2023.03.16 ojg2340@newspim.com |
초청인사인 네덜란드 Cultilene BV사의 전문가 Remy Maat씨가 네덜란드 근권부 양·수분 균형제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이후 청년창업보육온실에 방문해 재배중인 작물의 근권부를 직접 관찰하며 보육생들에게 컨설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순천대학교 지능기술연구소 이범선 교수의 '과채류 근권부 주요병해 발생요인 및 관리기술 방법' ▲전남농업기술원 김희곤 소장의 '스마트팜 실용화 기술 및 특화과제' ▲서울대학교 전창후 교수의 '식물공장 현황과 과제' 등 농업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태호 스마트팜사업소 소장은 "전문가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청년농과 농업인, 기업 등에게 국·내외 최신 스마트팜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특화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곳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특화 청년농 양성 및 기자재 연구·실증을 위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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