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그린푸드, 작년 간편식 매출 60% 증가..."제품 차별화 효과"

기사입력 : 2023년03월16일 09:53

최종수정 : 2023년03월16일 09: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HMR 매출 460억 달성...올해 650억 목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HMR 매출이 460억원으로 2021년(290억원) 대비 6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신장했고 지역 맛집의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제작한 '모두의 맛집'도 제품 출시 첫 해인 작년 매출이 목표 대비 20% 이상 상회했다. 스타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HMR도 두 자릿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리팅 제품 이미지. [사진= 현대그린푸드]

회사 측은 단체급식 등 B2B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품종 생산 역량에 기반해 제품을 차별화한 것이 HMR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보봤다. 여기에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해 다양한 케어푸드를 출시한 것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초기 고령층과 환자용으로 출시한 그리팅의 이용고객 절반 가량이 30대 이하의 MZ세대였다"며 "품질 경쟁력과 완성도를 높이자 지난해 그리팅몰 이용 고객이 2021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20만 명을 기록했고, 그리팅 전체 품목의 객단가 역시 2021년 대비 55%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HMR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HMR 매출 목표도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650억원으로 잡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올 상반기 중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솥밥·마라샹궈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한 그리팅 '고단백 식단' 45종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며 신장질환자를 위한 메디푸드(질환자 치료를 돕는 기능성 식단)도 국내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메디푸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달 중 세 번째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모두의 맛집 전통시장편' 제품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모두의 맛집이 찌개·전골·파스타 등 식사류에 집중됐다면, 이번엔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가벼운 간식류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것이다.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작년 하반기 쿠팡·컬리·오늘의집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한 데 이어 외부유통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말 10%대였던 외부 채널 매출 비중을 올해 25%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상무)은 "기존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식품 제조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힌 것을 계기로 케어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협업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B2B·B2C 부문에서의 사업 노하우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트렌드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