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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시민 눈높이 소통행정' 탄력...갈등 악화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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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태용 시장표 소통행정이 민선8기 두번째 해를 맞아 탄력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대 과제로 짜인 '시민소통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올 초 개편한 소통공보관실을 중심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지난 13일 장유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3.14

먼저, 공식 소통창구(시장에게 바란다, 국민신문고)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처리부서 지정 시 담당자에 더해 담당팀장을 동시 지정하고 처리기한 1~2일을 앞두고는 내부망으로 빠른 처리를 독려한다.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는 만족도 조사 기능을 신설해 답변 충실도를 높이는 한편 신속처리 우수부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누리집 '열린시장실' 내 양방향 소통창구를 개설한다. 일방적 시정 전달을 탈피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반기 중 개설한다. 온라인상 월평균 민원처리 건수의 25%가량이 중복 민원이어서 사전 자동 알림 기능을 추가해 민원인들이 유사 사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3소(오이소, 말씀하이소, 푸이소) 시민소통제를 새로 도입했다. 문제 해결을 떠나 들어주는 것만으로 시민들의 답답한 속내를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한 것으로 기획조정실장, 정책특별보좌관, 소통공보관 등 6명이 1민원 1전담제로 분쟁 해결 시까지 부서와 민원인 간 중재역을 맡는다. 민원분쟁의 종착지인 각종 행정쟁송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하루 '시민소통 현장확인의 날'을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한 주 접수된 주요 민원 현장을 둘러보고 보완할 사항은 해당 부서에 적극 권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 하나의 소통문화로 자리한 '맘카페'와 소통을 강화해 회원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건의사항도 듣고 시정도 수시로 알린다. 김해에는 5개 맘카페에 개별 회원 수를 합치면 27만명에 이른다.

350여개 지역 사회단체와 유기적 관계 유지를 위해 주요 단체 정기회의와 간담회 참여로 소통하며 일곱 번째, 민선8기 출범 초 마련한 '시민소통 종합 실천계획'상 13개 부서 25개 소통업무 추진상황을 반기별로 점검하고 이행을 독려하는 한편 신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소통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 제9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15명)이 이달부터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가 2009년부터 시작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과 정책현장 참여,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홍태용 시장의 취임 이후 세 번째 주민과의 대화가 지난 13일 장유3동을 시작으로 5월까지 19개 전 읍면동에서 이뤄진다. 주민과의 대화시 요청된 각종 건의사항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

배준용 소통공보관은 "작은 변화이지만 시민 소통 업무 개선으로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그들의 답답한 마음에 공감하고 공유해서 갈등 악화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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