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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일월·영흥 수목원 5월 개장 앞두고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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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개장 전 시민 의견 적극 반영"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5월 정식 개장을 앞둔 일월·영흥 수목원을 13·14일 잇달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두 수목원을 정식 개장하기 전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일월수목원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15일 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13일 장안구 천천동 일월 수목원을 방문해 수목원 곳곳을 돌며 점검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에는 율천동·구운동·화서2동 주민 6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시민들은 △수목원 부지 확대 조성 △수목원 홍보 추진 △SNS 홍보용 포토존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한 후 정식 개장하겠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사시사철 방문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다.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모은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설계에 반영했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8개의 주제 정원을 볼 수 있다. 3036㎡ 규모인 전시온실에는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지중해 식물이 전시돼 있다.

현재 일월·영흥 수목원은 수원시 공직자와 일부 시민을 대상으로 임시운영되고 있다. 3월 27일까지 임시운영한 후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수목원마다 하루 1000명 규모로 입장객을 받을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14일 영흥수목원을 찾아 현장 점검과 가드닝 체험을 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원천동, 영통1·2·3동 주민 8명이 간담회에 참석해 △체험 프로그램 구성 △그늘막 등 쉼터 마련 △경사로 손잡이 설치 △겨울철 빛축제(루미나리에) 설치 등을 건의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됐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정원문화보급형 수목원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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