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광양시 진월면 수어천 일대에서 '내 고장 자연 생태계 살리기' 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원 92명과 20여 명의 진상면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수어천변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길가를 따라 심어진 어린 홍매화 나무들이 병들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낫과 장대 등을 활용해 얽힌 칡넝쿨 등을 제거했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광양시 진월면 수어천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자연 생태계 살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3.14 ojg2340@newspim.com |
김희봉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은 "프렌즈 재능봉사단과 봉사 참여자들의 활동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수어천변 생태계 보전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 방문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제철소 봉사자들이 펼치는 환경정화 활동 덕분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광양시가 깨끗해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접한다"며 "황금 같은 주말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활동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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