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국에 맞춤형 정책자문 제공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기획재정부와 이달 6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의 민간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토대로 협력국에 맞춤형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재부가 2022년 처음 도입한 'KSP 민간 사업제안제'는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민간기업 등이 외국 정부에 개발협력 자문 주제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정책제언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민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민간기업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서 직접 KSP 사업을 발굴해 정책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협력국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이 협력국의 발주사업을 수주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된 공모신청서는 후속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KOTRA는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3월 22일 해외수주협의회 수요포럼에서 세부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모신청 관련내용은 KSP 및 KOTR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23.03.09 victor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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