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과기부의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전시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이 선정돼 5억원을 투자, 내년초 완료한다고 9일 밝혔다.
부안누에타운은 2012년 누에 및 곤충과 관련한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등록, 과학관 본연의 기능 외에도 부안군 양잠산업의 홍보와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연간 10만 여명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부안 누에타운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09 lbs0964@newspim.com |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의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공립과학관을 대상으로 내부시설물의 개선과 전시콘텐츠의 교체 및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안누에타운은 누에와 170년 전통의 양잠산업의 가치를 알릴 혁신적인 콘텐츠구축과 전시물의 노후화를 개선할 수 있는 신기술 융복합 콘텐츠의 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과기부와 부안군이 50%씩 예산을 부담해 누에의 성장과정과 나방으로 우화하는 생생한 모습을 UHD 4K멀티비전, 터치형 키오스크 등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 체험하는 공간을 구축,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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