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솔인티큐브, 코어에이아이와 AICC 사업활성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3월09일 09:48

최종수정 : 2023년03월09일 09:4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솔그룹은 한솔인티큐브(대표 류창성)와 글로벌 대화형 AI 플랫폼 선도 기업 코어에이아이(Kore.ai)(지사장 이영수)가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코어에이아이는 글로벌 2000대 기업이 선호하는 대화형 AI 및 디지털 UX 기술 공급업체로 Gartner, Forrester, IDC, Everest 등과 같은 시장조사기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어에이아이는 미국 올랜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현재 글로벌 상위 4개 은행을 포함하여 포춘 500대 기업 중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코어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2022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대화형 AI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노코드 기반 대화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봇 설계, 구축, 학습, 배포, 분석, 관리를 포함한 End-to-end 라이프사이클 통합 관리 및 옴니채널 지원을 통해 고객, 직원, 상담사 및 검색 경험 최적화(XO)를 실현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솔인티큐브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사의 AICC 솔루션에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코어에이아이의 AI 기술을 접목하여 상담원들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고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솔인티큐브는 AI컨택센터 구축 분야에서 보유한 폭넓은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한솔인티큐브와 대화형 AI플랫폼 솔루션 관련 기술을 보유한 코어에이아이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CC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 발굴 및 수행을 위해 기술 교육,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한솔인티큐브의 AICC 솔루션과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솔인티큐브는 코어에이아이의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현재 대화 시나리오 제작과 자연어처리 학습에 투입되는 사람의 수작업을 제거함으로써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이에 필요한 비용과 운영 효율성도 개선할 예정이다. 

코어에이아이 APAC 사업 총괄 부사장인 스리니 언나마라는 "셀프 서비스 제공 및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상담사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는 코어에이아이의 Smart Assist와 Agent Assist를 한국 AICC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이번 파트너십이 의미가 있다'며 한솔인티큐브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차세대 AI컨택센터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솔인티큐브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화형 AI 플랫폼에 연계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AICC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난 20년간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경험을 축적해온 한솔인티큐브의 기술력과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코어에이아이의 대화형 AI 플랫폼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여 국내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니 언나마라 코어에이아이 APAC 사업 총괄 부사장(왼쪽)과 한솔인티큐브 류창성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솔제지]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