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 12개 지역 중 6개 지역은 2월 말까지 성장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연준의 경기 판단이 담긴 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 연방준비지구 중 6개 지구는 2월 말까지 경제 활동에 크게 개선이 없었다. 또 다른 6개 지역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지난 보고서 이후 6개 지역은 거의 변화가 없거나 조금 있는 정도였고, 6개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됐다고 보고했다"고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연준은 "많은 지역에서 가격 인상이 완화됐다"면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은 상승했지만 배송 및 운임 비용은 경감됐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현재 노동 시장 상황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기업의 채용 동결과 정리해고 보고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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