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사국장에 최창호 조사국 거시전망부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임기가 만료된 이환석 부총재보 후임에 김웅 조사국장(사진)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김 부총재보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3년이다.
[서울=뉴스핌]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 ] 2022.11.24 photo@newspim.com |
김 부총재보는 1968년생으로 서울 인창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한은 입행 후 경력의 상당기간을 조사국에서 근무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한은은 "김 부총재보는 조사국에서 팀장, 부장을 거쳐 국장직까지 줄곧 수행하며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 거시경제모형 개발 및 경제전망, 거시정책과제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중장기 과제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국장의 후임은 최창호 조사국 거시전망부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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