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상품화 추진 TF구성·지역업체 조합화·주세법개정 추진" 주문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하고 "쓰레기 소각, 논두렁 태우기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안동소주 관련 전통주 TF를 구성해 전통주 상품화와 주세법 개정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 주재한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에서 안보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03.07 nulcheon@newspim.com |
이철우 지사는 7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원인을 조사하고 발화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군에는 재정 페널티를 부여하고 산불이 적게 발생한 지역에는 예산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또 "쓰레기 소각, 논두렁 태우기를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검토하고 농산 부산물 수거 보상금 지급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안동소주 관련 전통주 TF를 구성해 전통주 상품화 추진과 지역 업체의 조합화를 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가양주에 한해 국세를 지방세로 전화하는 등 주세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마오타이 시가 총액이 420조로 삼성보다 높으므로 전통주 산업의 시장성을 적극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봄 축제가 많은 시기이다"며 "코로나 이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경북 도내에서 해외로 입양되는 요보호 아동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입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이어 이 지사는 청년공무원 아이디어 벤처에서 젊은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들이 각 실국 업무에 반영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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