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7일 삼척도원새마을금고, 블랙밸리컨트리클럽(주)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저출산 장기화로 인해 지방소멸이 현실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시 저출산 극복 상생협약.[사진=삼척시청] 2023.03.07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지난 2017년 10월 27일에 저출산 극복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었으며 협약 기간이 2022년 12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연장된 협약 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척도원새마을금고와 블랙밸리컨트리클럽(주)는 각각 10만 원씩 부담해 도계읍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부 또는 모에게 1인당 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다자녀의 경우 출생아 수에 따라 각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7년에 협약을 맺은 이후부터 지난 2022년까지 91명이 1,82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았다.
이명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관들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출산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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