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영미 언론, 尹정부 '강제징용 배상 해법' 발표에 "한·일 관계 개선에 첫발"

기사입력 : 2023년03월06일 19:29

최종수정 : 2023년03월06일 19: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YT "두 나라 사이 경색된 관계 개선 희망"
AP통신 "尹 한미일 안보 협력 의지 반영"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우리나라 정부가 6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을 내놓은 가운데 해외 주요 언론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주요 영미권 언론들이 한국과 일본 측 발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환영 입장 등을 반영해 의미를 평가하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SNS] 2022.11.13 photo@newspim.com

뉴욕타임즈(NYT)는 '한국, 일본과의 강제징용 분쟁 해법 제시'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은 일본과 가장 첨예한 역새 분쟁 중 하나였던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두 나라 사이의 경색된 관계 개선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경색된 한일 관게는 아시아·태평양 동맹에서 약한 고리라고 인식해 왔으며,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3국 간 협력을 강화하려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한일 간 강제징용 분쟁에 마침표를 찍는 새로운 계획'이라는 보도를 냈다. AP통신은 "한국이 역사적 라이벌인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며 "이는 일본과의 경색된 관계를 타개하고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팩트박스: 한국, 일본과의 역사적, 법적 분쟁 해결에 나서다'라는 보도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하고 양국이 관계 개선을 약소하면서 한일 간 역사 분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새롭게 이뤄졌다"며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을 한미일 군사훈련을 재개했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공유 등에 합의했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 관계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합의 도출'이라는 보도를 낸 블룸버그는 "한국과 일본이 무역에서 안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대에 악영향을 끼친 분쟁을 끝내기 위한 돌파구 마련을 시작했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인 양국의 협력과 파트너십의 획기적인 새 장을 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기금을 통한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 제안'이란 제목의 기사를 올렸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 일본 강제징용 문제에 합의했다고 밝혀'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