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태영호 "文, 안중근 유해 공동 발굴한다더니...北에 협조 요청도 안해"

기사입력 : 2023년03월06일 17:15

최종수정 : 2023년03월06일 17: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독립유공자와 유족들 우롱한 것"
"尹정부서 유해발굴 적극 나서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사업'을 남북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북한에 협조 요청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사업'을 남북공동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북한에 협조 요청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간사가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2.17 leehs@newspim.com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내년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는 북한과 공동사업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05년부터 북한 또는 중국에 독립유공자 및 실태조사를 위한 교류·협조 요청한 16건의 사례 중 문재인 정부가 요청한 경우는 3건에 불과했으며 3건 모두 중국에 요청했다는 게 태 의원 설명이다.

또한 태 의원이 국가보훈처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독립운동하다 숨진 독립유공자 유해 발굴을 위한 활동에 들어가는 예산은 윤석열 정부에 들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해당 활동 예산으로 매년 3억7000만 원 수준의 예산이 편성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한 올해 예산은 6억5400만 원으로 76%가량 증액된 것이다.

이에 태 의원은 "문 정권이 5년간 굴종적 대북정책과 중국에 대한 사대 굴종 외교를 행하는 동안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해외에서 순국한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는 방치됐었다"며 "북한과 공동사업으로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을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북한에는 단 한 차례도 관련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우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어 "올해 해당 활동 관련 예산액이 문 정부 때의 2배에 육박하는 만큼, 윤석열 정부가 방치됐던 독립유공자들의 유해 발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순국선열들께서 하루빨리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